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13:56
경제

올 겨울, 대한민국은 '디즈니 열풍'으로 뜨겁다

기사입력 2014.01.08 17:46 / 기사수정 2014.01.08 17: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올 겨울 대한민국이 '디즈니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추블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은 '미키마우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90년의 역사를 간직해온 디즈니는 그동안 만들어낸 동화 속 세상으로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줬다.
 
전 세계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상품들이 대중문화의 코드로 자리 잡으며 영화와 공연, 상품의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열풍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의 변신은 무궁무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라이브쇼 제작의 전세계 선두주자인 '펠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의 사랑 받는 캐릭터들을 스테이지로 옮겨 새롭게 탄생시킨 '디즈니 온 아이스'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환상적인 스케이트로 재현하며 전 세계 투어 중인 '디즈니 온 아이스'는 열광적인 한국의 관객들을 만나러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디즈니의 주요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의 만남은 물론, 겨울스포츠의 꽃인 '아이스쇼'로 우리들의 영원히 가슴속에 남아있는 캐릭터들이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어떤 마법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주며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을 선사할 공연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곧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겨울왕국'은 전 세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흥행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겨울 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약 2억 3천만불의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라푼젤'의 기록을 넘어서 디즈니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전부터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겨울왕국'의 주제가이자 엔드크레딧 송인 'Let It GO'의 한국대표로 참여하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겨울왕국'은 오는 26일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거침없는 흥행 신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은 성인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에뛰드 화장품'에서는 'XOXO미니' 컬렉션을 출시해 블러셔와 립스틱, 네일컬러 등을 구성해 한정판매 했고 신발 브랜드 '반스(VANS)'도 '디즈니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 도날드덕과 푸우, 미키마우스 캐릭터로 신발을 디자인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탄생을 거듭하며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디즈니 온 아이스 ⓒ 온앤프로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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