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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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노출 없는 콘셉트로 '섹시 전쟁'에 뛰어들다 (종합)

기사입력 2014.01.08 16:28 / 기사수정 2014.01.08 16:2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노출 없는 섹시로 '걸그룹 섹시 전쟁'에 뛰어들었다.

달샤벳은 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7번째 미니앨범 'B.B.B'와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상큼 발랄한 콘셉트로 사랑 받았던 달샤벳은 이번 'B.B.B'를 통해 '노출 없는 은근한 섹시'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긴 상의 재킷과 노출이 전혀 없는 긴 하의, 그러나 그 사이에 살짝씩 드러나는 속살과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은 '은근히' 섹시하다.

달샤벳은 8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B.B.B'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컴백했다"고 자신 있게 포부를 드러냈다. 'B.B.B'는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작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빅 베이비'라고 표현, 지쳐가는 여자의 절제된 마음을 표현했다.

달샤벳의 아영은 "이번 곡을 통해 멤버들이 다양한 변신을 했다. 시도해보지 못했던 콘셉트여서 더욱 재밌었고, 지난 7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타이틀곡을 작곡한 신사동호랭이는 달샤벳에게 '6명의 김완선이 되어라'라는 주문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달샤벳은 "김완선 선배님의 창법을 연구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수빈은 "김완선 선배님은 노래를 부르는 것 같지 않은데 노래스러운, 섹시한 톤을 갖고 있다. 실제 곡을 녹음할 때 호흡을 많이 빼서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2014년 초, 걸그룹은 다시 섹시 전쟁에 돌입했다. 최근 걸스데이가 신곡 '썸씽(Something)'으로 그 대표주자가 됐다. 달샤벳 수빈은 "우리만의 차별성은 '섹시'에 카리스마와 시크, 도도가 있다는 점이다"라며 "섹시보다는 카리스마 중점으로 하려고 안무와 무대, 동선을 열심히 만들었다. 은근한 섹시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연 달샤벳의 포부대로 '은근한 섹시'가 대중들에게 충분한 인상을 남길 것인지, '노출 없는 섹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B.B.B'의 조합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달샤벳은 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가 담긴 7번째 미니앨범 'B.B.B'를 발매, 이후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달샤벳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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