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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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최우식, 의식 잃은 '응급 환자' 마주치자 당황

기사입력 2014.01.07 23:36 / 기사수정 2014.01.07 23:43

대중문화부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최우식이 환자의 위급 상황에 크게 당황했다.

7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이원종이 인천 서부 소방서에서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최우식과 조동혁은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조동혁은 "아마 심폐 소생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최우식은 혹시나 환자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까 걱정한 나머지 얼음처럼 굳어버렸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의식을 잃고 있는 환자를 보고 "돌아가신 것 같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만약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응급 처치에 들어갔다.

혼자 사는 아버지를 위해 김장 김치를 가져다 드리기 위해 들렀던 아들 내외는 아버지의 심각한 상황을 마주하고 사색이 되었고 말을 하지 못하고 상황을 지켜보았다.

대원들은 환자가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혈당 체크를 했고 저혈당 쇼크를 의심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다행히도 환자는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의식을 찾았고 최우식을 비롯한 다른 대원들은 환자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우식은 "김장 김치를 드리기 위해 아들이 오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며 "사소한 전화 한 통이지만 그게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며 기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최우식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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