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윤아와 계약 결혼?…"종신 계약이다"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범수가 윤아와 계약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9회에서는 고려일보 변우철(민성욱 분) 기자가 권율(이범수) 총리와 남다정(윤아)이 계약 결혼을 했다는 정황 증거를 포착하고 이를 터트리려고 했다.

이에 권율에게 "질문이 있다"며 "혹시 계약 결혼을 한 것이 아닙니까?"라고 물으려 했다. 하지만 계약이라는 말만 꺼내고 배가 아파 뒷 말을 잇지 못했다. 스캔들뉴스 고달표(최덕문) 기자가 몰래 설사약을 탄 음료를 마셨기 때문. 결국, 변우철은 총리에게 화장실이 어디냐는 질문만 하고는 황급히 기자회견 자리를 빠져 나왔다.

하지만 변우철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건지 눈치를 챈 고달표는 자신이 대신 "혹시 계약 결혼 아닙니까? 처음부터 사기죠?"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질문을 받은 권율은 "계약 결혼 맞습니다"라고 순순히 수긍했다. 이어 "계약이란 지켜야 할 의무를 미리 정하고 지키겠다 약속하는 겁니다"라며 "우리는 결혼을 하기 전에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 여자 제가 절대 안 놔줄 겁니다. 때문에 우리의 결혼은 종신 계약입니다"라고 덧붙여 질문을 던진 고달표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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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범수, 윤아, 최덕문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