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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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 황소간장 후계자 대결 돌입

기사입력 2014.01.07 13:43 / 기사수정 2014.01.07 13:4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이 험난한 황소간장 후계자 대결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서는 차기 대령숙수 자리를 두고 후계자 경쟁에 돌입한 은성(장하나, 박한별 분)과 라공(김주영)의 첫 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장판로(박인환) 회장이 제시한 첫 번째 대결 주제는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문제를 서로에게 출제하고 수단과 방법 구분 없이 마음껏 싸우는 것이었다.

이에 라공은 황소정 1급수 이상의 물인 송로수를 구해오는 문제를, 정공법을 택한 은성은 간장을 만드는 중요 재료인 최고의 소금을 구해오는 문제를 각자에게 제출했다. 은성은 약한 체력을 극복하고 5일동안 혼자의 힘으로 미션을 수행하려 했지만, 형 라공은 사사건건 모든 일을 간섭하며 은성의 진로를 방해했다.

라공의 비겁함은 도를 넘어선 반칙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송로수를 구하기 위해 산에 가는 은성에게 망가진 나무사다리를 건네기에 이르렀다.

아무것도 모른 채 사다리에 의존해 송로수를 모으던 은성은 나무 높이에서 추락, 갈비뼈가 부러지고 복부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상의가 온통 피로 물들만큼 중상을 입었음에도 은성은 선뜻 병원에 가지 못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찬(이태곤)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는 은성의 의미심장한 말을 떠올리며 그에게 의구심을 품기 시작, '남장여자' 장은성의 비밀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은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고 있는 윤찬과 도현(정은우)의 아슬아슬 미묘한 러브라인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잘 키운 딸 하나' 27회는 7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한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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