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최향남이 고양원더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고양원더스는 6일 "프로야구 23년차 베테랑 투수 최향남 선수이 고양원더스 야구단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최향남은 1990년 해태 타이거즈에 연습생으로 입단 후 LG-KIA-롯데-KIA를 거쳤으며 통산 293경기 996.1이닝 54승 70패 2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23년 차 베테랑 투수다.
또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며 트리플A 3시즌 통산 79경기 188.2이닝 18승 9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그의 이런 도전정신은 많은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고양원더스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열게 된 최향남은 “김성근 감독님과 원더스를 보면서 희망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아서 입단을 결심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고양원더스는 "베테랑 최향남의 합류로 원더스는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최향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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