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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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남일, 전북에 합류 "클래식-ACL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14.01.06 13: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적 시장의 큰손 전북 현대가 김남일(36)까지 영입했다.

올 겨울 선수 보강에 여념이 없는 전북이 한교원과 최보경, 이승렬, 김인성에 이어 김남일을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김남일은 자유계약선수(FA)로 전북에 둥지를 틀게 됐다. 김남일은 현역에서 물러난 김상식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36세의 나이에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는 김남일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하는 녹슬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여전한 근성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는 '진공 청소기'라는 전성기 시절 애칭이 무색하지 않게 만들었다. 

전북으로 이적한 김남일은 "무엇보다 언제나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시는 최강희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전북이라는 훌륭한 팀에 온 만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꼭 들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남일 ⓒ 전북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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