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수홍, 유재석 깐족거림 우럭 낚시로 '제압'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수홍이 월척을 낚으며 유재석을 제압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경아, 이동욱, 박수홍, 존 박, 김성규, 김재경, 김경호가 출연해 요리 고수의 비법을 전수받아 레이스를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두 사람은 최고의 재료를 위해 바다 낚시에 도전했다. 멀미 약을 먹은 두 사람은 함께 배에 올랐고 배에 올라서도 두 사람의 말다툼은 이어졌다.

박수홍은 "바다는 육지보다 계절이 늦다. 아마 바다는 지금이 늦가을 일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말도 안 된다. 형이 그러니까 카메라 감독님도 바다를 찍는 거다"라며 쉴 새 없이 아옹다옹했다.

그러던 중 박수홍의 낚싯대가 팽팽해졌고 "뭔가 잡힌 것 같다"며 소리쳤다. 박수홍은 힘차게 줄을 당겼고 40CM의 우럭을 잡는데 성공했다.

계속 박수홍에게 깐족대던 유재석은 "형이 잡을 줄 몰랐다. 이제 우리도 방송 분량을 챙겼다"며 기뻐했고 박수홍은 "내가 이런 월척을 잡았다. 감각이 있다. 방송도 감각이 있어야 잘하는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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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홍, 유재석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