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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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탈락자 임윤선, 임요환에 "나살자고 왜 그랬을까

기사입력 2014.01.05 15:53 / 기사수정 2014.01.05 18:08

백종모 기자


▲ 지니어스 탈락자 임윤선 '더지니어스2' 출연 소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니어스 탈락자 임윤선이 '더 지니어스2'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임윤선은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가 살자고 요환이를 데스매치 상대자로 골랐어요. 절 도와 준 요환이를 저 살겠단 맘 하나로"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결국 그게 패착이었네요. 다 제 부족인걸요. 괜히 아무 잘못도 없는 요환일 지옥 문턱까지 끌고 간 게 미안할 따름입니다"라며 "요환아 미안해"라고 사과도 덧붙였다.

이어 "내가 게임은 완전 젬병이란 걸 아주 잘 안았다. 난 고스톱도 안치고 카드 게임도 못한다. 브루마블도 2주전 생전 처음 해봤다. 이 순간에도 위가 따끔거린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임윤선은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2' 5회전 메인 매치-7계명 게임에서 꼴등을 해 데스매치 상대로 임요환을 지목했으나 패해 탈락했다.

데스매치 종목은 레이저장기 게임으로 프로게이머 출신인 임요환에게 유리했다. 임요환은 치밀한 전략과 집중력으로 임윤선에게 승리를 거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지니어스 탈락자 임윤선 더지니어스2 출연소감 ⓒ 임윤선 블로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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