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성하가 김희정 앞에서 정신을 잃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민중(조성하 분)이 수박(오현경)과 이혼 후 괴로워했다.
이날 수박과 이혼을 한 민중은 앙금(김해숙)의 집에서 나와 따로 방을 얻어 생활했고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지 않으며 오로지 택배 일에만 열중했고 감기까지 걸려 고된 택배일에 힘들어했다.
수박과의 이혼을 안타깝게 생각한 앙금은 따로 민중을 만나 직접 만든 밑반찬을 건네며 "자네가 담근 김장 김치 다른 가족이 먹는 거 볼 때마다 속상하다"며 "수박이랑 이혼 하면 수박이랑의 인연만 끊기는 거다. 우리까지 안 보고 살지는 말자"고 민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쁜 하루를 보내던 민중은 지난 날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순정(김희정)의 집 앞으로 찾아가지만 순정에게 연락하지 못한 채 한강으로 향했다.
민중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절규하듯 부르며 괴로운 마음을 털어내려 노력했고 집 앞 슈퍼로 와 소주를 샀다.
그 때 독거 노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던 순정이 민중을 발견했다. 순정은 그리워하던 민중을 만나 "오빠"라고 부르며 민중에게 달려갔다.
고열에 시달리던 민중은 순정이 자신을 부르며 다가오는 그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순정은 자신의 품 안에서 정신을 잃은 민중의 모습에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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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성하, 김희정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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