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월스트리트 저널 '이 선정한 '2014년에 주목해야할 아시아의 인물'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는 3일 '2014 아시아에서 주목해야할 인물'에 김연아를 포함시켰다. 이 목록에 뽑힌 인물은 김연아를 비롯해 정치 경제 스포츠계 인사 27명이 뽑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연아는) 올림픽 챔피언이자 2차례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의 피겨 선수다"고 소개한 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소치동계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덧붙었다.
김연아와 더불어 이번에 발표된 주목해야할 아시아 인물에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리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포함됐다.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는 김연아 외에 일본 프로야구 스타인 다나카 마사히로도 순위에 올랐다.
한편 김연아는 4일과 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 출전해 소치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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