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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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섹시'해진 만큼 자신감도 커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4.01.03 14: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14년 새해에 첫 출격하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선보인 것은 '섹시'와 '자신감' 두 가지였다.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걸그룹 걸스데이(소진·유라·민아·혜리)가 새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가졌다.

걸스데이가 먼저 선보인 것은 '섹시'였다.

멤버들은 이날 타이틀곡 '썸씽(SOMETHING)'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골반까지 옆이 트인 타이트한 롱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각선미와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현장에 모인 100여명의 팬들의 열과와 같은 함성 속에 등장한 걸스데이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바닥에 앉아 다리를 꼬았다.



이어 파격적인 안무동작을 연이어 취하며 카메라 기자들의 셔터 세례를 이끌었다. 멤버들은 엎드린 채 허리를 들썩 거리는가 하면, 허리를 리드미컬하게 천천히 흔들거나, 다리를 오므렸다 멀리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심지어 치마를 살짝 들친 채 다리를 오므리는 파격적인 안무 동작도 있었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걸스데이는 '자신감'을 보였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멤버 혜리는 "1년 전 연말에는 연말 시상식을 TV로 봤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연말 시상식을 직접 참가해서 기분이 좋았다. 새해 더 많은 사랑 받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섹시하면서도 당당했다. 앞서 걸스데이는 올해 초 함께 컴백하는 달샤벳, 레인보우와 비교되며 과도한 '벗기 경쟁'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야한 것과 섹시가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지적에 혜리는 "우리는 좀 더 고급스럽고 고혹적인 매력으로 섹시를 표현했다. '일정선'을 넘지 않기 위해 많은 연습과 준비를 했다"는 답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2014년의 목표에 대해 리더 소진은 "방송 3사 1위와 광고 20개다"며 거리낌 없이 말했다. 혜리는 "TV만 켜면 걸스데이가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화장품 전자제품, 주류 등 어떤 제품이든 소화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앞서 걸스데이는 이날 정오 3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이단옆차기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맡은 타이틀곡 '썸씽'(SOMETHING)와 '쇼 유'(SHOW U) '휘파람' 등 신곡 4곡이 수록됐다.

걸스데이는 3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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