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록 소시오패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에서 온 그대' 배우 신성록이 소름 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에서 신성록은 S&C그룹의 후계자 이재경 역을 맡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능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철저한 가면 속에 가려진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다.
극 중 신성록이 "제가 좋아하는 거 아시죠?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말하면 등장인물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무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뜩함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신성록은 지난해 12월 '별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사이코패스는 사회 부적응자이고, 소시오패스는 사회에서 잘 어울리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죄책감도 못 느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성록은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소시오패스의 단면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도 나름대로 표현 방법을 강구하며 캐릭터에 녹여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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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성록 소시오패스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