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연희가 이선균에게 독설을 날렸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6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가족들에게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기 위해 가슴 성형 수술을 하겠다고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 원장(이미숙)은 오지영의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오지영의 집을 찾아갔다. 이어 자신이 만들어낸 미스코리아 '진'들의 삶에 대해 줄줄이 읊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영의 가족들은 결사 반대했다. 거기에 오지영이 가슴 성형까지 하겠다고 하자 길길이 날뛰었다. 이는 김형준(이선균) 역시 마찬가지.
이에 오지영은 자신의 일에 찬물을 끼얹은 김형준에게 "너 나 다시 좋아졌지?"라면서 "너 뭐 믿고 나 좋아하냐? 끼리끼리 궁상 맞게 뭐하자는 거야?"라고 화를 냈다.
또한 "돈도 없는 주제에 나 좋아하지 말아라"라고 독설을 내뿜기도 했다. 또 "나는 세상에 하도 데이고 데였다. 그러니 남자친구처럼 수술 해라, 하지 말아라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결국 이 말을 들은 김형준은 "그러니까 결국 네 말은 내 주제에 너를 좋아하지 말라는 말이네"라고 허탈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수술은 안된다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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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연희, 이선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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