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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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궁녀 신분 벗어나나 '남장 컴백'

기사입력 2014.01.02 14:39 / 기사수정 2014.01.02 14:39



▲ 기황후 하지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남장으로 돌아왔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2일 궁녀로 생활하던 하지원의 변신을 예고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지원은 궁녀복을 입은 모습이 아닌 원나라로 오기 전 고려에서 지내던 승냥의 모습을 하고 있어 궁녀 신분을 벗어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하지원은 극중 원나라 황궁에서 무수리와 궁녀생활을 하며 타환(지창욱)에게 복수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박씨(한혜린)의 회임을 지키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등 냉철한 지략가의 모습을 그렸다. 고려에서 보여준 승냥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승냥이 더 많은 활약을 하기에는 궁녀라는 신분이 활동반경에 제한을 두게 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남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승냥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새로운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황후' 19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하지원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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