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한채영, 장근석-김보연 관계 의심 '섬뜩 미소'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장근석과 김보연의 관계를 의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13회에서는 홍유라(한채영 분)가 독고마테(장근석)와 나홍란(김보연)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유라는 보통회사에 들렀다가 김보통(아이유)의 책상에 있던 시계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홍유라는 김보통의 책상에 있던 시계가 원래는 독고마테가 갖고 있던 것이라는 사실에 또 놀랐다.

그 시계가 예전에 자신이 봤던 나홍란의 시계와도 비슷했기 때문. 홍유라는 보통회사에서 나와 박기석(독고영재) 병문안 문제로 시댁에 들러 독고마테의 시계가 나홍란의 시계와 동일하다는 걸 확인했다.

홍유라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머리가 복잡해지다가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MG그룹의 적통으로 현재는 존재를 감추고 살고 있는 나환규를 찾아갔다.

홍유라는 "블로그 소설을 쓰신다고 들었다. 제 아이템을 써 달라. 나홍란의 악행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거다"고 제안했다. 나환규 역시 나홍란 때문에 MG그룹에서 내쳐진 터라 고심하다 '기업실화 욕망'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쓰려고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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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채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