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29

40대 실직 가장 '폐가에서 질식해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13.12.31 23:49

대중문화부 기자


▲ 40대 실직 가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40대 실직 가장이 폐가에서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8일 동래구 온천동 재개발 구역에 있는 2층짜리 폐가에서 불이 나 41세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폐가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피웠다가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과 함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정 씨는 지난 1일 정리해고를 당한 뒤 가족에게 실직 사실을 알리지 않고 폐가에서 지내왔다. 가족들은 평소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정씨가  2~3주에 한 번씩 집에 들려 실직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뉴스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