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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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조인성, 10대스타상 "송혜교와 솜사탕 키스신 민망"

기사입력 2013.12.31 23:10 / 기사수정 2013.12.31 23: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10대스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10대 스타상 시상은 이순재가 맡았다. 그는 후보에 오른 배우 모두 연기와 인기를 겸비한 "엑팅 스타'라고 칭찬했다. 이어 10대 스타상 후보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결혼의 여신' 남상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상속자들' 박신혜, '주군의 태양' 소지섭, '상속자들' 김우빈, '황금의 제국' 이요원, '상속자들' 이민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가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상을 수상하게 된 조인성은 "제대 후 첫 작품이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MC 이휘재는 "시청자들은 솜사탕 키스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데 조인성씨가 꼽는 명장면은 무엇입니까?"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조인성은 "실제로 솜사탕 키스 장면은 굉장히 민망해 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산장에서 송혜교씨에게 힐링을 받는 장면이 인상 깊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대상은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또한 이날 조인성과 함께 10대 스타상을 수상하게 된 이민호는 "유난히 '상속자들'이라는 작품이 10대 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키스를 멋있게 한다는 이보영의 말에 "키스신은 남자가 많이 꺽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조인성 ⓒ 'S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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