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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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통산 139승 투수' 산타나, 친정팀 미네소타서 관심

기사입력 2013.12.31 08:26 / 기사수정 2013.12.31 08: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요한 산타나가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의 대런 울프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산타나에게 오퍼를 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이후 2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정상급 투수다.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로 나선 2004년 산타나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한 산타나는 이후 2008시즌까지 5년 연속 15승 이상을 기록했다.

2008년 뉴욕 메츠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도 산타나의 활약은 이어졌다. 2008년 16승, 2009년 13승, 2010년 11승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산타나는 2010년 9월 애틀랜타전 이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2011시즌을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년간 139승 7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인 산타나지만 부상에 대한 우려로 여러 구단에서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만 받은 상황이다. 전날(30일) '보스턴 글로브'는 산타나가 몇몇 팀에게 마어리그 입단 계약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만약 미네소타가 산타나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할 경우, 산타나는 7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된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요한 산타나 ⓒ MLB.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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