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루에 사진을 몇 백장씩 찍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내는 모델 같다. 모델처럼 예쁜게 아니라 매일 사진을 찍는다. 퇴근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 하루에 두세시간을 찍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모델 아내는 "사실은 내가 둘째 돌 끝날때까지 80kg가 나갔다. 돌잔치를 하는데 남편 직장 동료들이 살쪘다고 하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운동을 해서 엄청 뺐고, 내가 날씬하다는 것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사진을 계속 찍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모델 아내가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쿨룩, 에어로빅복 등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 모델 아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이선진, 한영, 한혜진, 이현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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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모델 아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