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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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대장금2'-'파천황' 제작 논의 중…편성은 미정"

기사입력 2013.12.30 13:51 / 기사수정 2013.12.30 13:52

정희서 기자


▲ 대장금2

[엑스포츠뉴스= 정희서 기자] MBC 측이 '대장금2' 2014년 편성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30일 M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MBC는 '대장금2'를 제작할 예정이나 라인업 등 세부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대장금2' 제작으로 인해 '파천황' 제작이 연기됐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장금2'와 '파천황'은 동시에 진행 중인 사안이기에 확실한 사항을 말하기엔 아직 이라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종국 MBC 사장은 지난 10월 18일 열린 '2013 글로벌 문화콘텐츠 포럼'에 참석해 개막사를 통해 "'대장금2'를 기획하고 있으며 내년 1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 상반기에 제작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바탕으로 총 54부작이 전파를 탔다.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가 연출을, 김영현 작가가 극본을 맡은 '대장금'은 마지막 회인 54회에서 55.5%(2004년 3월 23일 방송/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87개국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터키를 비롯 중동 지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한편 '기황후' 후속으로 예정된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려낸 정치액션 드라마다. '뿌리 깊은 나무'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선덕여왕'의 박홍균 PD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석규, 김남길, 차승원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대장금 2 ⓒ M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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