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프로야구 데뷔를 앞둔 '돌부처' 오승환이 부모님께 큰 집을 선물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30일 한신 구단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한신 타이거스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이 부모님을 위해 서울 시내 대저택을 세울 계획"이라며 "오승환은 효자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에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예의를 중요시한다. 오승환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오승환이 한신 입단 기자회견 당시 밝힌 기부 계획을 다시 꼽으며 "오승환은 일본 대지진 이재민 지원 계획을 밝혔다"며 당시 오승환의 말은 인용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닛폰'은 "오승환은 현재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괌에서 자율훈련 중"이라며 "한신에서의 활약이 최대의 효도이지만, 부모님께 전하는 큰 선물에서 오승환의 인품이 엿보인다"며 오승환을 칭찬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달 22일 한신과 2년간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 인센티브 5000만엔 등 총액 9억엔 한신과 계약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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