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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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카메라 워킹, 지드래곤-이효리 아쉬움 토로

기사입력 2013.12.30 10:01 / 기사수정 2013.12.30 10:06

정희서 기자


▲ SBS 가요대전 카메라 워킹- 이효리 씨엘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가요대전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이 카메라 워킹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씨엘과의 합동무대 소감을 전한 뒤 "그리고. 카메라… 음…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카.....메.....라....."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2013 SBS 가요대전'의 카메라 워킹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무대에서는 앵글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가수의 퍼포먼스가 아닌 객석, 무대 장치 등 엉뚱한 곳을 비추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SBS 가요대전 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가요대축제도 안무포인트를 빗겨나간 카메라 워킹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카메라 왜 엉뚱한 곳을 비추냐", "카메라 사전 리허설도 안했냐", "이럴거면 풀샷만 보여달라" 등의 글을 올리며 방송국 측의 미숙한 진행에 비난을 가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 안무가 심재원 역시 "연말 공중파 시상식은 준비할 때마다 진짜 빡치게 한다. 밤새 빡세게 야심차게 준비하면 뭘하나. 카메라 컷을 주지않는데.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건 정성을 무시하는 거라 생각한다. 쓸데없는 경쟁으로 축만 나는 아티스트들이 매년 안타깝게 느껴진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와 씨엘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에서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의 '배드걸'과 씨엘의 솔로곡 '나쁜 기집애'를 통해 두 사람은 '나쁜 여자'로 변신, 여성 솔로 파워를 입증하며 전설의 무대를 남겼다.

이날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삐딱하게'를 개사해서 부르며 등장했다. 핫핑크 와 지브라 무늬의 퍼머플러로 눈길을 끈 지드래곤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열광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가요대전 카메라 워킹- 이효리 씨엘 지드래곤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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