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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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대한항공 3-1 완파…니콜·조이스 펄펄(종합)

기사입력 2013.12.28 18:06 / 기사수정 2013.12.28 18: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LIG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IG손해보험은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19-25, 25-20, 25-17, 25-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만든 LIG손해보험은 시즌 전적 6승8패(승점 19)를 만들며 3위 대한항공(승점19)을 따라잡았다. 반면 5연패 후 선두 삼성화재를 격파했던 대한항공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1패를 안았다.

1세트를 먼저 내준 LIG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강서브로 대한항공 수비진을 흔들었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를 중심으로 김요한과 이경수가 공격을 이끌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 역시 매서운 강 스파이크를 자랑한 에드가를 중심으로 상대 진영을 폭격한 LIG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의 플레이를 무력하게 만들며 승리를 완성했다.

주포 에드가가 25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경수(14득점)와 김요한(13득점)이 활약했다. 

한편 같은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선두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2, 20-25M 25-22M 25-15)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KGC인삼공사는 시즌 전적 7승 6패(승점 23)을 만들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주포 조이스가 홀로 49득점(공격성공률 50.43%)을 올리며 맹활약한 가운데 백목화(17득점)가 힘을더했다.

또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도로공사 니콜이 개인 시즌 1호(통산 7호)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1)로 흥국생명을 울렸다. 이날 승리로 6승 8패(승점 19)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5위 흥국생명(5승 8패, 승점 13)을 따돌리고 4위를 사수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반면 주포 바실레바가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흥국생명은 연패 늪에 빠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에드가 ⓒ KOVO]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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