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애 이찬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5회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네 명의 누나들과 짐꾼 이승기가 크로아티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 중인 차량에서 이승기가 "재밌는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하자 김희애는 결혼 전 이상형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희애는 "애들 아빠와 결혼하기 전 해외촬영차 비행기를 탔다. 그때 밤새 노트북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한 부부를 봤는데 내 이상형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 이찬진이 노트북으로 타자를 치는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된 것.
김희애는 "이찬진의 손이 지적이고 세련되게 느껴졌다"라며 이찬진과의 연애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17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다 보니 그렇게 좋았던 긴 손가락이 이제는 게을러 보인다. 시도 때도 없이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도 길바닥까지 가지고 다니나 싶다"라며 남편 이찬진을 디스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승기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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