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이승기, '짐승기'에서 듬직한 '짐꾼'으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짐승기'라는 별명으로 굴욕을 맛 봤던 이승기가 크로아티아에서 듬직한 '짐꾼'으로 태어난다.

27일 방송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 5화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최남단 두브로브니크를 향해 가기 위해 크로아티아 종단을 시작한 '꽃누나' 일행의 여정이 그려진다.

꽃누나들과 승기는 조건에 딱 맞는 렌터카를 찾아 아드리아 해 연안을 드라이브하게 되는 낭만적인 여행 일정을 그려 나간다.

특히 짐으로 낙인 찍혔던 이승기는 직접 운전대를 잡아 누나들에게 듬직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꿈 속의 마을'로 불리는 라스토케라는 도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요정의 숲 플리트비체를 돌아보게 된다. 자연의 위대함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배우들의 여행 별미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콧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렌터카 여행에 푹 빠지게 되지만 세 번째 밤을 보내기로 한 아름다운 해안도시 스플리트에서 꽃누나들과 이승기의 실종 사건이 벌어진다. 서로를 찾아 헤매던 중 제작진과 이승기는 어렵사리 접선하게 되지만, 꽃누나들은 길을 잃고 길바닥 노숙자로 전락하게 되는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의 비경과 함께 펼쳐질 꽃누나들의 자태는 어떻게 그려질지, 누나들 실종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꽃보다 누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누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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