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효과' 종합선수권 대회 티켓, 15분만에 '매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출전하는 종합선수권대회 입장권이 판매 15분 만에 매진됐다.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종합선수권대회인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2014'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15분 만에 준비된 예매분이 모두 동났고, 사이트 접속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려 '김연아의 힘'을 실감케 했다.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연아와 박소연, 김해진 등 한국 피겨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특히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마지막 실전 무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9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한다면 종합선수권이 될 것"이라며 출전을 예고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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