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물티슈 유해물질 발견, 누리꾼 "제일 순할 줄 알았는데"

▲ 물티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어린이용 물티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SBS 8시 뉴스는 25일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국내 시판 중인 물티슈 30개 제품 중 23개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독성물질 4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나 유아의 피부는 흡수가 잘되고 민감해 더 많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독성물질이 포함된 물티슈가 무해하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도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유아용 물티슈가 제일 순할 줄 알았는데…피부안전에 관한 한 아직 한국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군요"(아이디 u_*******), "저도 안전한 거 써야겠어요. 물티슈의 배신"(di*****), "헐, 나 회사에서 물티슈 하루에도 몇 번을 쓰는데"(wh********) 등의 우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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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물티슈 ⓒ SBS 8시 뉴스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