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인 손익분기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영화 '변호인'이 25일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26일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64만546명이 동원, 3,114,75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변호인'은 25일 일일 관객수 64만546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7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변호인' 순제작비는 약 42억 원으로 홍보비 등을 합한 총제작비는 약 75억원이다. 25일 손익분기점인 250~260만을 돌파하며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는 기염을 토한 것.
또한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한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가 됐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손익분기점 ⓒ NEW]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