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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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억대 연봉' 강윤구 "내년엔 선발로 뛰고 싶다"

기사입력 2013.12.26 13:46 / 기사수정 2013.12.26 13:4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히어로즈 투수 강윤구가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넥센은 26일 오전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강윤구와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연봉 6700만원에서 3800만원(56.7%) 인상 된 1억500만원이다.

지난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강윤구는 "올 시즌 선발로 시작해서 불펜으로 마무리 했다. 불펜이 얼마나 힘든지 느꼈던 한 해였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강윤구는 "내년이 프로 입단 후 6번째 시즌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성적은 선발로 거두고 싶다"며 "내 역할만 분명히 한다면 팀 역시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준비를 잘 하고 있는 만큼 내년이 어느 해보다도 기다려진다"고 당차게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윤구와 연봉 계약을 체결한 넥센은 2014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4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 중 오윤, 이성열, 허도환 선수를 제외한 41명(93.2%)과 계약 체결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강윤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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