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트로트 엑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홍진영이 '트로트 엑스' 코치로 나선다.
엠넷 측은 26일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트로트 엑스'(연출 김태은PD)의 참가자 코치로 홍진영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홍진영의 합류로 앞서 공개된 가수 태진아, 박명수, 뮤지로 이뤄진 코치진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태은 PD는 "홍진영도 처음엔 아이돌을 꿈꾸던 평범한 가수 연습생이었다. 그래서 트로트 장르로 전향하며 많이 속상했다고 했다. 홍진영은 이제 트로트가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음악 장르임을 깨달아 장점을 알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트로트 엑스'의 기획 취지가 기존 트로트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깨고 2014년 가장 뜨거운 음악으로 만들자는 것인데 홍진영이 가진 경험과 실력이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홍진영은 "트르토 퀸 홍진영이 방전된 트로트 배터리를 가득 충전해 보겠다"면서 "홍진영이 선보일 '트로트 엑스'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로트 엑스'는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가수와 다른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가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홍진영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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