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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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지배' SK 심스 "집중력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기사입력 2013.12.25 16:3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신원철 기자] "집중력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3-68로 대승을 거뒀다. 코트니 심스의 활약이 대단했다. 심스는 이날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4득점(14리바운드)을 올리며 골밑을 지배했다.

심스는 경기가 끝난 뒤 "농구는 정신력 싸움(Mental Game)이다. 정신력 무장이 필요했다. 30분 이상 뛰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헤인즈 없이 경기하는 것에 대해 "파울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몸싸움이 많은 포지션이다보니 파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고 말했다. 심스는 지난 KGC전에서 4쿼터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결정적인 순간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KGC 역시 외국인선수 1명(숀 에반스)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심스가 파울트러블에 빠진 이후 역전승을 따낼 수 있었다.

심스는 경기가 끝난 뒤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이다. 그는 "할머니가 딸을 위해 선물을 보냈는데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코트니 심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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