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첫 성탄전야 미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후 첫 성탄 미사를 가졌다.
24일(현지시각) 밤 9시30분 프란체스코 교황은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성탄전야 미사에서 아기 예수 상을 안고 등장해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라는 이사야서 구절로 미사를 시작했다.
이어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 어둠 속에 빛이 되게 하셨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듯 나 또한 '두려워하지 말라'고 거듭 말한다"라며 사랑의 실천을 이야기 했다.
또한 그는 "어둠의 정신이 세상을 감싸고 있다. 우리 마음이 닫히고 자만심과 기만, 이기주의에 사로잡히면 어둠에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하느님과 형제·자매를 사랑하면 빛 속을 걷게 된다"라며 겸손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프란치스코 교황 첫 성탄전야 미사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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