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근황 "원로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철없는 아저씨"

▲ 서태지 이은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서태지가 근황과 함께 셀프디스를 해 화제다.

서태지는 24일 공식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메리 크리스마스 호호호(Ho Ho Ho)'라는 제목의 글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요즘 악플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해서 걱정하는 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해"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이어 "세월은 흐르는 것! 벌써 수십 년째인데 뭘. 게다가 한물간 원로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철없는 아저씨 맞잖아"라고 셀프디스했다.

또한 서태지는 "그리고 좀 망하면 또 어때? 100년도 채 못 되는 짧은 삶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나누다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좋겠지. 그러니까 우리가 좀 더 성숙해지면 되지 않을까? 아무튼 우리도 조금은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면 좀 더 알찬 삶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라며 팬들을 위로했다.

서태지는 "얼마 전 '상속자들'이랑 '응사'만큼은 본방사수를 했지. '상속자들'은 안방마님(이은성)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았고 '응사'는 우리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 안 볼 수가 없지"라며 이은성과의 근황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태지 이은성 ⓒ 서태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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