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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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한마디' 김지수, 과거 데이트했던 장소에서 지진희 사과 '거절'

기사입력 2013.12.25 02:27 / 기사수정 2013.12.25 02:27

대중문화부 기자


▲ 따뜻한 말한마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따뜻한 말 한마디' 배우 김지수가 지진희의 진심어린 사과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미경(김지수 분)이 남편 재학(지진희)의 사과에도 마음을 풀지 못했다.

미경과의 관계를 풀기 위해 재학은 그녀를 추억의 장소로 데려갔다. 재학이 미경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장소였다. 재학은 "내가 잘못했어"라며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미경은 "여기 와서 그런 말 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당신한테 갖고 있는 좋은 추억까지 망가뜨릴 셈이야? 문제는 당신이 뭘 해도 잊혀지지 않고 풀리지 않는다는 거야"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에 재학은 "평생 이렇게 살자고?"라며 발끈했고, 미경은 "누가 당신하고 평생 산대? 당신하고 결혼하면 신데렐라가 되는 줄 알았어. 신데렐라는 평생 행복이 보장되는줄 알았어"라며 결혼생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재학의 계속된 사과에도 냉정히 거절하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따뜻한 말한마디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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