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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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정진 하차, "정말 팀이라는 게 좋았다"

기사입력 2013.12.25 00:31 / 기사수정 2013.12.25 00: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이정진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지원의 예체능 팀과 석주일의 남체능 팀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체능 팀은 남체능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뒤 라커룸에 모였다. 그때 갑자기 존박이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이번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이정진을 위한 케이크였다. 이정진은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전부터 미리 잡혀 있던 중국 스케줄 문제로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정진의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은 멤버들이 아쉬워하자 "회사가 어려워 이정진을 중국으로 보내게 됐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하차소감을 말하려던 이정진은 "눈물 나오려고 그래"라며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였다. 이정진은 눈물을 참으며 "정말 제 기억에는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제일 짧게 한 프로그램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부딪히고 일으켜 세우면서 정말 팀이라는 게 되게 좋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정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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