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한혜진에 사과 "판도라 상자 열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상우가 한혜진에게 사과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김성수(이상우 분)가 나은진(한혜진)에게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는 전날 실신해 응급실에 다녀온 나은진에게 "어제 미안했다. 일찍 들어왔어야 했다"라며 일찍 귀가해 그를 챙겨주지 못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은진은 "아니다. 당신 잘못 아니다"며 그를 달랬다. 이에 김성수는 "약속 안 지켰다. 판도라 상자 열고 싶었다. 뭔지 알고 싶었다. 네가 나 몰래 만든 비밀 알고 싶었다. 미안하다. 널 의심했던 거"라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김성수는 유재학이 나은진에게 경비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둘 사이를 의심했던 것.

그러자 나은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속으로 '이러지말라. 이러면 내가 버티기 너무 힘들어진다'라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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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우, 한혜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