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똥개' 석주일이 '예체능' 타도를 외쳤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8회에서는 '예체능' 농구팀과 '연예인' 농구팀이 크리스마스 전야를 맞아 성탄 자선경기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일전 우승에 빛나는 '예체능' 농구팀에게 도전장을 건넨 '간 큰 녀석들'의 정체가 공개된다. 등장과 동시에 '타도 예체능'을 울부짖은 '연예인' 농구팀. 그들은 '예체능'을 향한 촌철살인 같은 돌직구를 화끈하게 쏟아내며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가수 이지훈은 "'예체능' 농구팀은 오합지졸"이라며 디스하는가 하면, '구 양배추' 조세호는 "내가 '연예인' 농구팀의 강백호"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서지석이 더블 클러치를 하면 나는 트리플 클러치를 한다"라고 밝히는 등 밑도 끝도 없는 '무한 자신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연예인' 농구팀의 '똥개' 사령관 석주일 감독 역시 자신만의 'All 똥개작전'을 내세웠다. 이어 "우리팀은 모두 똥개가 되어야 한다"며 "크리스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한편 '예체능' vs '연예인' 농구팀의 경기에는 우지원 감독과 함께 강호동,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 김혁이 출전하며 '연예인' 농구팀에는 석주일 감독과 함께 최현호, 박광재, 윤형빈, 조세호, 팀, 이지훈, 신용재, EXO(엑소) 크리스가 출연해 한 겨울을 녹일 뜨거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예체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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