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성재가 최종 꿈에 대해서 얘기했다.
2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성재에게 최종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재는 "아버지께서 '너는 남우주연상 언제 받니?'라고 물었다"라며 "그래서 상에 대한 욕심은 정말 없지만 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때 꼭 남우주연상을 받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언젠가 받을 거라는 확신은 있지만 그 시기가 조금 당겨졌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덧붙였다.
대답을 들은 이경규는 이성재에게 "5년 안에 될 것 같습니까?"라고 또 한 번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성재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럼 저와 함께 가실래요?"라고 은근히 제안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성재는 3년째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마음 아파했다. 이경규 역시 "자신의 아버지 또한 20년 째 병상에 누워 계신다"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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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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