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 중국영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박시후가 중국 영화 '향기(가제)'출연을 결정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중국 영화 '향기'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향기'는 영화 '대람호'로 홍콩금상장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중국 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통 멜로 영화다.
박시후는 '향기'에서 한국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았고, 중화권라이징 스타 천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관계자는 "박시후가 믿고 응원하며 기다려준 많은 팬분들에게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했다"며 "영화는 중국 상해와 제주도에서 촬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시후가 출연한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중국, 일본 등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그 외에 박시후의 영화와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지만, 중국 작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박시후가 새로운 도전을 신중하게 준비하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영화 '향기' 촬영을 위해 12월 말 중국 상해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이후 5월 A양이 합의 후 고소를 취하해 법정공방을 마무리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중국영화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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