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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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한다, 우리 혜주" 채정안을 일으킨 이소연 PD의 한 마디

기사입력 2013.12.23 15:38 / 기사수정 2013.12.23 15: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채정안이 '총리와 나' 이소연 PD에게 많은 힘을 얻고 있음을 얘기했다.

채정안은 23일 고양시 킨텍스 세트장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 현장 공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채정안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를 연기한다. 서혜주는 국무총리 권율(이범수 분)의 대학 후배이자 권율을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해 온 최측근으로, 누구보다 냉철하고 똑똑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다소 서툰 캐릭터다.

채정안은 방송 4회가 지난 현재를 되돌아 보며 "처음에는 냉철해야 한다는 캐릭터에 부담을 느껴서 힘이 좀 들어갔던 것 같다. 하지만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부담도 좀 덜었고, 힘을 빼는 법도 알게 된 것 같다"며 누구보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연출하는 이소연 PD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채정안은 "이 PD님은 배우들이 놀기에 좋은 판을 깔아주신다. 같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제 촬영할 때도 정말 편하게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이 PD의 "잘한다, 우리 혜주"라는 말로 채정안의 어깨에 든든한 힘을 실어줬다.

채정안은 "내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말에서 애정이 느껴지고, 든든한 힘을 얻게 된다. 연기하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불안하기도 한데, 감독님의 존재가 연기자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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