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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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2000만 배우' 등극…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

기사입력 2013.12.23 13:35 / 기사수정 2013.12.23 13:35

대중문화부 기자


▲ 송강호 2000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송강호가 올해 주연을 맡은 영화 3편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한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가 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75만 2162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 18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송강호는 지난 8월 개봉한 '설국열차'의 934만명, 9월 개봉한 '관상' 913만명에 이어 '변호인'으로 누적 관객 175만2162명을 보태며 단 3편의 영화로 202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 명의 배우가 2000만 관객을 동원한 경우는 처음이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배경이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강호 2000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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