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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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크리스마스 맞이 성탄 자선경기 '훈훈+치열'

기사입력 2013.12.23 12:51 / 기사수정 2013.12.23 12: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예체능' 농구팀이 크리스마스 전야를 맞아 성탄 자선경기를 펼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8회에서는 '예체능' 농구팀과 '연예인' 농구팀의 성탄 자선경기가 펼쳐진다.

'예체능' 농구팀에 도전장을 내민 '연예인' 농구팀은 '똥개' 석주일 감독을 필두로 주장인 전직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 전직 프로농구 선수 박광재, 개그맨 윤형빈과 조세호, 가수 팀과 이지훈, 신용재, 그리고 EXO(엑소)의 크리스까지 다채로운 멤버 구성을 자랑한다.

사랑 나눔을 위해 '예체능' 농구팀과 '연예인' 농구팀이 의기투합한 자선경기지만 두 팀의 승부가 걸린 만큼 선수들은 자존심을 걸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다.

두 팀은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맞불을 놓았다. 신용재는 "서지석은 우리 팀에서는 마이클 조던급이 아니다"라며 도발하는가 하면, 석주일 감독은 "우리 팀은 모두 다 똥개가 되어야 한다"며 타도 예체능을 외쳤다. 그런가 하면 존박은 최인선 감독 대신 '1일 감독'에 나선 우지원에게 "오늘 우리 팀이 지면 누구 탓인 거 아느냐"라며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에 접어들자 관중들은 선수들의 활기찬 플레이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쏟아내며 코트의 열기를 더해갔다.

'예체능' 제작진은 "지난 한일전을 통해 각본 없는 드라마의 진면목을 보여준 '예체능' 농구팀이 '연예인' 농구팀과의 자선경기를 통해 우리 이웃에게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라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볼거리가 공개될 예정으로 크리스마스 전야를 장식할 성탄 자선경기가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탄 자선경기의 결과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예체능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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