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 수사의뢰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연예인 연루 성매매 혐의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22일 신지의 소속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를 접수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지는 용산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관할 수사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로 넘어감에 따른 것이다.
신지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신지 당사자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 접수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연예계 관계자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기소된 12명 중 남성이 3명, 여성이 9명이었으며 1명은 성매매 알선 혐의, 11명은 성매매 혐의였다. 12명 외에도 연예인 8명이 불기소 또는 내사 종결 처리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연예인인 김사랑, 권민중, 윤은혜, 조혜련, 이다해, 권민중, 고호경, 신지, 솔비 등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거나, 조사를 받았더라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13일 새 싱글앨범 '안아줘요'를 발표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지 수사의뢰 ⓒ ITM엔터테인먼트/ KY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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