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 이다혜 조유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바둑 기사 이다혜가 '더 지니어스 2' 3회전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다혜와 조유영은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2'에서 데스매치에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더 지니어스 2'에서 절친이었기 때문에 서로 대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게임에 들어가자 집중력을 발휘하며 냉정해졌다.
이날 데스매치는 결합게임으로 진행됐다. 결합게임은 총 27개의 도형 중 공개되는 9장의 도형에서 모두 조건이 같거나 모두 조건이 다른 도형 3개를 찾아 찾아 '합'을 외치고, 더 이상 조건이 없을 때 '결'을 외치면 상대방에게 턴이 넘어간다.
두 사람은 연장 경기를 펼칠 정도로 게임 내내 접전을 치렀다. 결국 연장전에서 30대 29로 조유영이 이다혜를 물리치고 승리를 쟁취했다.
이다혜는 "바둑 명언 중에 '부득탐승'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승을 탐하면 이기지 못한다는 뜻인데 내가 그랬던 것 같다"라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더 지니어스 이다혜 조유영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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