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몬스터' 류현진, 유니폼 벗고 시크남 변신

임지연 기자

▲류현진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 모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잡지 모델이 됐다.

패션 매거진 'GEEK'은 20일 "2013년 대한민국 스포츠를 빛낸 야구선수 류현진을 2014년 첫 번째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GEEK' 1월호에서 류현진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벗어 던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시크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했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에 클래식한 안경과 보타이를 매치한 룩으로 세련된 신사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촬영은 류현진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류-큐브 기부 프로젝트’라는 자선 앨범 프로젝트의 촬영을 ‘긱’과 함께하며 진행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한다. 앞서 음원이 공개된 ‘스마일 어게인’은 가수 현아, 현승, 지나와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수익금 전액이 시각 장애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긱' 측은 "늘 수많은 카메라 세례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류현진은 유니폼이 아닌 수트를 입고 하는 패션잡지와 함께한 첫 촬영에 초반 어색함을 보였지만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자신감으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GEEK’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