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윤민수 카메오 등장, 고우리 유혹에 손호준 '당황'

▲응답하라 1994 윤민수 고우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수 윤민수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8회에서는 해태(손호준 분)가 전역 후 연세대 엄정화(고우리)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이날 해태는 고우리와 함께 노래방에 가게 됐고, 그의 친구 윤민수는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를 열창했다.

해태와 고우리는 너무나도 긴 윤민수의 노래 간주에 짜증을 냈지만 이내 그의 목소리를 듣고 넋이 나가 버렸다.

윤민수는 고우리에게 손을 내밀며 그녀를 유혹했고, 고우리는 윤민수의 손을 잡으며 그에게 사랑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노래를 마친 윤민수는 아들 후에게서 온 전화를 받게 됐고, 그는 "여보세요? 어. 후야. 아빠. 일하고 있지? 짜파구리?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아빠가 짜파구리 해줄께"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전화를 마친 그는 다시 묵직한 분위기로 "저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감사합니다"라며 방을 나섰고, 그를 따라 나서는 고우리를 본 손호준은 당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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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답하라 1994 윤민수 고우리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