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내레이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정은이 '꿈의 오케스트라'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김정은은 오는 22일에 방송되는 SBS 스페셜 송년특집 '기적을 만든 아이들-꿈의 오케스트라'에서 내레이션을 맡으며 부드러우면서도 나직한 목소리, 정확한 전달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적을 만든 아이들-꿈의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라는 베네수엘라 청소년 무상 예술 교육 시스템으로 오르간 연주자이자 경제학자, 그리고 베네수엘라 문화부장관을 역임했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창시한 프로그램이다. 베네수엘라의 극심한 경제 불황기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으며 40년 간의 성과가 인정돼 2011년 대통령 산하 직속 기구가 됐다.
이에 SBS 스페셜 송년특집 '기적을 만든 아이들-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이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얻는 변화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앞서 김정은은 필리핀 이재민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며 화제가 됐으며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를 13년간 쉼 없이 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따사모'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개념배우의 정석으로 각인된 바 있다.
김정은은 "연말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적을 만든 아이들-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20일 열린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소속의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위해 한국 꿈의 오케스트라가 준비해가는 과정, 이를 준비하며 좌충우돌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성장 다큐로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정은 내레이션 ⓒ SBS]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