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조성하가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조성하는 1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지난 20년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조성하는 "결혼하고 나서 돈이 없었다. 100원짜리도 저금통에 넣고 살았다. 어느 날 아내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더라. 그냥 집에서 밥 먹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며칠 있다가 저금통까지 도둑을 맞았다. 도둑이 집안의 돈 되는 것은 다 털고 갔다. 내가 세상을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다. 그 이후 먹는 것은 푸짐하게 먹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성하는 "무명시절 연봉 20만원을 받았다. 당시 택시운전, 배추장사, 일용직 벽돌 지기까지 안 해본 게 없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조성하 아내는 "돈 못 번다고 헤어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부부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성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