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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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진 "궁합 맞는 배우와 한 작품만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3.12.18 23:54 / 기사수정 2013.12.18 23:54

대중문화부 기자


▲ 라디오스타 장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의 장진 감독이 배우들의 시나리오 거절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장진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배우와 감독은 정말 궁합이 맞다면 죽기 전에 딱 한 작품만 남기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장진은 "지금 준비중인 작품이 있다. 1년정도 쉬었다가 새 영화를 만들 텐데 꼭 송강호가 해줬으면 좋겠다. 3년 전에 그 시나리오를 썼는데 3년 전에 거절을 당했었다"라고 송강호에게 미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보통 OK는 매니저를 통해 듣는다. 그런데 NO는 직접 얘기 한다. 단순하게 미안하다 못하게 됐다라고 말하는 식이 아니라 이런 이런 이유로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작품을 위한 조언을 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장진은 장동건을 언급하며 "장동건은 시나리오를 보여주면 재미있다고 한다. 그게 선방이다. 그러면서 제가 준비하는게 있다며 조금 기다려달라고 한다. 괜찮다. 그런데 그게 쌓인다. 똑같이 4번~5번이 된다. 그럼 먼저 얘기 한다. 재미있지? 바쁘지?라며 부담없이 봐달라고 한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진, 박건형, 김슬기, 김연우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라디오스타 장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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